[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2014년 WKBL총재배 춘계 전국여중·고농구대회가 농구의 고장 사천시에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삼천포체육관과 삼천포학생 체육관에서 동시에 열렸다.

한국중고농구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전국대회에는 여고부 20개 팀, 여중부 21개 팀으로 총 41개 팀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 WKBL총재배 춘계 전국여중·고 농구대회서 21일 우승한 삼천포여고 선수들이 우승기를 앞세우고 환호히고 있다.

여고부에서는 농구의 본고장답게 삼천포여고가 우승을, 청주여고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에서는 동주여중이 우승, 청솔중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 개인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선수상에는 고등부 박지운 선수(삼천포여고), 중등부에는 이경은 선수(동주여중)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사천시 김대균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전국 대회가 관광도시 사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전국대회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