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초성국 기사] 고령군은 지난 13일 운수면을 시작으로 24일까지 8개 읍면에서 실시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영농현장에서 꼭 필요한 핵심 실천사항 위주의 실용적인 내용으로 지역실정을 반영해 품목별로 교육을 운영하고, 품목별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 및 새로운 핵심기술, 농산물 안전생산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 고령군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

강의를 담당한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지도사, 상담소장들은 지난 연말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교안을 바탕으로 자칫 지루해 질수도 있는 강의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나가 중간중간 웃음을 유도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교육 이외에도 각종 홍보 동영상, 농림수산사업자 신용보증안내, 보이시피싱 예방법 등,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된 귀농인 관련 동영상에 높은 관심도를 보였고, 교육 말미에는 질의응답식의 종합토론을 가져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각 교육장마다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강조” 하며,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은 한해 농사 설계와 농업인에게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매년 실시한다”며, “이번 교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의 품목별 교육을 연중 실시하는 과정에서 교육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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