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칠곡군은 지난 20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교감, 진학지도교사, 학부모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육성사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명문고가 없어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이 심하다는 일반주민의 여론을 반영해 관내 고등학교에 수능 특별반을 운영하고, 외부 강사비 지원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설명으로 진행됐다.

▲ 칠곡군 지역인재교육대책 간담회.

군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예산을 일반교육경비와 별도로 3억원을 편성했고, 사업 신청은 공모사업으로 학교 자율에 의해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선정 학교는 올해 3월부터 학교의 규모에 따라 큰 학교는 6,000만원에서 작은 학교는 2,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학교에서는 외부 강사 초빙부터 수업 과목 등은 학교장의 재량에 의해 특별반을 운영하며, 관내 학생들이 양질의 수업을 받고 학부모의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크게 경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교육, 선택의 폭이 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곳에서 교육시키고 싶은 것이 학부모의 마음인데 그것이 이루어졌다”며 칠곡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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