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남경원 기자]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오는 4월 9일에 개최하는 ‘2014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원서를 20일부터 2월 4일까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2014년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기계, 금속, 전기·전자·정보, 건축·목재, 공예, 미예 등 6개 분과 48개 직종에 참가한 기능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겨루게 된다.

참가자격은 학력 및 경력제한 없이 만 14세 이상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 대구광역시 소재 단체소속이거나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산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근로자 입상 우대제도에 따라 입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

참가원서는 사진 파일을 준비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자격에 따른 추가서류를 확인해 원서접수 소속 시·도 위원회로 제출해야 한다.

직종별 1위, 2위, 3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구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을 면제해 주고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대구시 김태익 고용노동과장은 “최근 우리지역은 글로벌 경기악화와 내수부진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 총소득이 증가하고 경제성장률이 전국 5위에 오르는 괄목한 성장세 보이고 있는 것은 묵묵히 땀 흘려온 지역 숙련기술자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한 우수 인재 발굴과 양성으로 지역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경원 기자  skaruds@g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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