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병율 기자] 서산시는 20일 서산시평생학습센터가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정규대학에 다니지 않아도 교육부가 인정한 기관에서 일정한 학점을 취득하면 대학교나 전문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서산시평생학습센터는 심리학과 사회복지학 학사과정 16개 과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정받았다.

교육심리학, 발달심리, 사회심리학, 상담 이론과 실제, 인간관계론 등 3학점짜리 16개 과목을 모두 수강할 경우 48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는 학점 인정을 위한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3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점은행제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던 시민들이 학점은행제를 통해 저렴한 학비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학기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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