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안동 김연학 기자］안동시는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기로 하고 해외에 파견할 봉사단원을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새마을 운동의 성공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고자 봉사단을 시니어단원(팀장) 1명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된다.

14개월 동안 현지 시범마을에서 새마을 조직육성 등 의식교육, 주거 및 마을 안길 보수 등 환경개선, 재봉교육, 가축은행 영농기술 전수 등 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한다.

봉사단 선발은 KOICA 모집과 동일한 조건으로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남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시민으로 우즈베키스탄어 회화가 가능한 사람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 및 농촌 지역개발, 토목, 건축, 보건 의료 등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한다.

또 관련분야 근무경력이 있거나 새마을지도자 활동경력이 있는 시민은 우대해 선발한다.

봉사단 선발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신체검사와 합숙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KOICA 교육 4주,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교육 3주를 거쳐 6월 중 파견될 예정이다.

안동시 평생교육새마을과 우태남 새마을봉사담당은 “해외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으로 저개발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 새마을 운동 정신을 보급해 가난을 퇴치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