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관한 ‘창조적 서민주택금융 확산을 위한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중소기업지원센터지점 김성휘 대리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휘 대리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 창조적 서민주택금융 확산을 위한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 브릿지론(Bridge Loan, 임시방편 자금대출)의 형태를 띤 ‘두꺼비론(헌 집 주고 새 집사는 대출)’을 응모해 대상에 선정됐다.

▲ 경남은행 김성휘 대리(사진 왼쪽)가 한국주택금융공사 한상열 상임이사로부터 대상 상장과 상금을 받고 있다.

심사에서 두꺼비론(LOAN)은 응모된 88개 응모 아이디어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신규 주택 매수 시기와 기존 주택 매도 시기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효과적으로 덜어줄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국내 주택금융 사정에 맞춰 단기 이주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주택금융소비자 권익보호·원활한 부동산 체결을 통한 안정적 부동산 시장 육성·금융기관 비용 감소를 통한 수익 안정성 도모·공공기관 대국민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는 장점도 기대를 모았다.

두꺼비론은 주택 이주 희망자가 공인중개사로부터 매도(예정)일 확인서를 받아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제출하면 금융기관이 대출계약을 진행,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많은 고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김성휘 대리는 “주택담보대출 담당자로 근무하며 고객들과의 상담과정에서 청취한 고충을 토대로 현 주택금융제도의 한계점을 보완 할 수 있는 두꺼비론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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