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및 대규모점포등과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 휴업일을 오는 2월부터 시행한다.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는 영업이 제한되며, 의무휴업일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로 월 2회 휴업하게 된다.

영업제한을 받게 되는 점포는 홈플러스 삼천포점, 이마트 사천점 등 대형마트 2곳과, 탑마트 삼천포점, 사천점과 롯데슈퍼 삼천포점, 남양점, 용현점 등 준대규모점포(SSM) 5곳을 포함해 모두 7곳이다.

사천시 정용구 지역경제과장은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으로 소비자들의 불편은 다소 예상되나,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중소유통업체들의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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