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5일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신나간 인물’이라고 평가한 것과 관련해 “미국발 노무현 전 대통령 평가를 곱씹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혹시 우리를 불안하게 했던 NLL 발언 문제였다면 대통령의 언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노 전 대통령을 ‘크레이지맨’ 등 듣기 민망한 언어로 표현했다고 한다”며 “그러나 그렇게 평가 받은 배경을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 “공기업 개혁 = 성공한 대통령”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중에 공기업 개혁을 완수한다면 역사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책토론회에서 “박 대통령이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는 공기업의 개혁을 시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철도가 안전하게 운행되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철도 조직이 상당히 방만하게 운영되고 부정부패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방만한 운영 뒤에는 필연적으로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된다”고 비난했다.

○… “치매, 국가가 나설 때”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15일 “치매는 국가적 과제다. 국가의 제도적 대책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심 최고위원은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죽음보다 무섭다는게 치매”라며 “현재 치매 환자를 위한 장기 요양 보험이 있지만 본인부담이 월 15만원이고, 시설에 입소할 경우 한 달에 60만~70만원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심각해지기에 날이 갈수록 가계부담도 늘어난다”며 “국가의 제도적 대책과 지원이 절실하고 국회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일본, 도발행위 그만해”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5일 일본 정부가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의무적으로 기술토록 한 것과 관련, “일본정부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이후 악화일로에 놓인 한·일 관계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역사적으로 한국 영토임이 명백한 독도에 대해,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며, 후세들에게 주입하는 것은 총칼보다 더한 도발적 행태”라 비판했다. /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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