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사천시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 및 약국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 가동한다.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진료 및 당번약국 운영 유무를 확인·점검하는 등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 근무자가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2곳(삼천포제일병원, 삼천포서울병원)과 사천시 지정 당직 관련기관 80개소(병·의원 23개소, 약국 37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20개소)에 대해 확인·점검에 나서 연휴기간 진료 공백 및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나, 가벼운 증상이 있는 환자일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진료하는 병·의원, 약국을 모를 경우는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로 연락하면 인근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사천시 보건소 이연순 업무담당자는 “산간, 벽지 지역 주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기간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하루씩 정상 근무토록 했다”며, “모든 시민들이 건강한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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