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사천세관 김상현 세관장이 임직원들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지난 14일 김 세관장과 사천세관 1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 봉사단원은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향촌동 관내 어려운 노인 3세대에 가구당 2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 김상현 사천세관장이 직접 연탄을 실은 리어카를 앞에서 끌고 있는 모습.

뿐만 아니라, 사천세관은 지난해 1월에도 사랑의 연탄을 구입해 어려운 독거노인 세대에 200장씩 연탄을 직접 배달해 드려 주위의 칭송이 자자했다.

지난 5월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직원들로 구성된 3004 미래 나눔 봉사단이 위문품을 마련, 아동양육시설인 신애원을 찾아 전달했다.

지난 9월에는 사천시와 사진작가협회가 사천 정명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 주관한 옛 사진 공모전에 ‘사천세관 가을 녘거리’작품을 출품해 ‘가작’으로 당선돼 받은 상금과 직원들이 모은 돈을 보태 전기밥솥과 이불, 토스트기 등을 구입해 동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상현 세관장을 비롯한 전임직원들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펼쳐오고 있는데 대해 주민들은 “참 보기드믄 정성”을 쏟아오고 있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김상현 세관장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드려 미안한 마음이 든다” 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 같이 관심을 가져야 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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