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임춘호 기자] 경남교육청은 도내 초·중학교 교사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디지털교과서 특성별 연수를 실시한다.

경상대학교와 주석초등학교, 김해 율하중학교에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2014학년도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대비해 교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사회, 과학을 비롯해 중학교 1학년 사회, 과학, 영어 과목의 디지털교과서 적용에 대비하고 초·중학교 교사들의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대한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 장소는 교사들의 편의를 위해 서부권(진주), 중부권(창원), 동부권(김해)에서 각각 진행해 장거리 출퇴근을 최대한 줄여 연수의 질을 높였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의 특징인 기본 학습 자료로서 성격을 그대로 보유하면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과서 등 교육 주체들 간에 활발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 학습자의 학습 수준 및 학습 선호도에 따라 수준별 맞춤 학습과 개별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2014학년도에는 연구학교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를 시범 적용하고 참고서가 필요 없는 교과서 완결 학습 체제를 마련해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학습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춘호 기자  8035ok@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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