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움직임이 학교현장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과 더불어 교원들의 '상담’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상담’을 접목함으로써 소통하는 실제적인 내용으로 이번 연수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화고등학교 방승호 교장선생님의 '모험상담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MBTI를 통한 자기이해와 타인수용(마산대학교 교수 오윤경) ▲미술치료를 통한 학생상담 및 생활지도(창원팔룡중학교 전문상담교사 유은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일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큼 이들이 쉽게 ‘상담’에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실습이 함께 어우러진 연수를 구성했다. 이는 습득한 내용을 학교현장으로 돌아가 각 교의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면에서 교원과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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