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사천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일제 전수조사를 마치고 생활이 어려운 세대 70세대를 선정해 오는 11일부터 보름간 대대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70세대에 대해서는 겨울철 가정에서의 화재로부터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노후 전기시설을 교체를 비롯해 가스, 수도 등 생활안전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정비 후 현장에서 대상자의 만족도 여부를 위한 의견수렴도 병행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 관리 복지서비스 특화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밀안전점검에 나선다.

박철우 안전행정과장은 “시민안전과 생명이 가장 우선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별, 대상자별, 취약시기별 특수여건을 감안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문화정착 원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