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용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하성용)은 KFX(한국형전투기)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 등 신규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조직개편을 1일 부로 단행했다.

KAI는 KFX와 LAH/LCH 사업 예산이 국회 통과되면 올해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초기 단계부터 사업 이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러므로 지난해까지 고정익마케팅본부와 회전익마케팅본부 산하 하부조직으로 운영해 왔던 각 사업부문을 KFX 사업추진본부와 LCH/LAH 사업추진본부를 독립 조직으로 신설했다.

KFX사업추진본부는 지난해 고정익마케팅본부를 이끌었던 장성섭 부사장이, LCH/LAH 사업추진본부는 회전익개발센터를 이끌었던 김주균 상무가 나눠 맡게 됐다.

이에따라 KFX와 LCH/LAH사업은 항공산업을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도약시킬 중요한 사업으로 100조 원에 달하는 산업파급효과와 10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T-50과 수리온에 대한 해외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날로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출 고객별 창구 일원화를 통해 수출역량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고정익마케팅본부와 회전익마케팅본부가 각각 운영하던 수출 기능을 ‘수출본부’ 로 통합하고 김인식 전무를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ILS개발과 훈련체계를 고객지원본부로 통합해 후속 군수지원체계를 역량을 높이고 품질 안정성과 고객신뢰 제고를 위해 품질총괄 부서를 신설했다.

또한 생산본부와 통합 운영키로 결정하는 등 신규 사업의 성공적 수행 능력 강화와 책임경영 체제 전환을 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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