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새해 일출로 유명한 당진 왜목마을은 매년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대표적인 서해안의 해돋이 명소다. 당진시는 올해 20만명이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왜목해맞이 축제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31일 지는 해를 아쉬워하는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자정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타북식과 카운트다운, 불꽃놀이가 왜목 밤하늘을 수놓았다.

▲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서해의 일몰과 일출을 감상 할 수있는 해맞이명소다 올해 20만명이 왜목을 찾았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당진을 방문한 여러분들의 갑오년 새해 소망이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통해 지난해의 안 좋은 일은 모두 잊으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왜목마을 외에도 삽교호의 운정지구와 한진포구 등에서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한 일출행사와 각 마을별 해돋이 행사가 10여 곳에서 개최됐다.

▲ 해맞이인파 왜목마을 비치를 가득메운 해맞이 인파 인근도로와 숙박업소는 교통체증과 즐거운 비명으로 새해를 열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