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2009년 8월부터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시작한 ‘테너임산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친구사랑 콘서트’가 12월26일 서울특별시 해성여자고등학교 공연을 끝으로 5년째 성공적으로 끝나 공연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와 서울특별시등 수도권에서만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경상북도의 학교까지 진출하여 200회에 가까운 공연을 진행하였고 관람한 학생이 무려 15만명에 이르게 되었다.

▲ ‘나라사랑 친구사랑 콘서트’ 공연 모습.

이러한 결과는 공연계뿐만 아니라 교육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매 공연마다 전교생이 기립박수와 함께 수백명이 싸인을 받기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변함없이 벌어지는 광경은 더더욱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조차 놀라움으로 다가오고있다.

재능기부의 마음으로 처음 시작한 테너임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성악가이자 제19대 박근혜대통령 취임식 본 행사에 출연하는 등 국내음악가 중 가장 바쁜 성악가이기에 이렇게 긴 시간을 두고 진행하게 될 줄은 주변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테너임산은 학업 등의 이유로 정서적으로 바짝 매말라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게 되는것이 무엇보다 보람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건지를 깨달아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힘이 난다며 시간이 허락되는 한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또한 5년이란 시간 동안 자신을 믿고 후원해준 현대모비스와 같이 공연해준 다른 음악가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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