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문화학생과 친한 친구·학부모들이 함께하는 특색 동아리 33팀을 추가 선정해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차로 다문화학생이 10명 이상 재학하고 있는 80개교에 우선 지원해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이 함께 지내는 다문화 사현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겨울방학을 맞아 도교육청은 2차로 다문화학생 10명 미만인 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학생과 일반 학생·학부모가 어울려 학과보충, 문화예술활동, 체험활동 동아리를 통해 ‘배움과 이해로 함께 지내는 다문화 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리활동은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의 친구 또는 상·하급 학생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려 배움과 이해로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다.

다문화학생 학부모와 일반학생 학부모들이 서로 어울려 단위학교 교육현장에 투입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활동이다.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동아리활동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간 소통과 상호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경남교육청의 다문화교육의 비전인 ‘배움과 이해로 함께 지내는 다문화 사회 구현’을 한 단계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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