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29일 청량리역을 방문한 최연희 코레일사장은 철도이용 국민불편 최소화 계획을 밝혔다.

코레일은 대체인력과 조기 복귀인원을 활용해 열차 운행률을 KTX 56.9% 에서73%로 높이고 수도권 전철도 62.5%에서 85% 수준으로 높여서 운행율을 76% 수준으로 운행키로 했다.

▲ 2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

대체 인력 투입과 관련해서는 열차운행의 핵심인력인 기관사들의 복귀률은 4.2%로 저조함에 따라 대체인력 공모를 통해 퇴직기관사 16명, 기관사 면허소지자 127명, 인턴수료자 4명으로 총 147명의 기관사를 우선 채용했다.

코레일은 대체인력 공모를 통해 선발한 기관사 가운데 48명은 29일부터, 나머지 인력은 30일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은 퇴직기관사는 7일간, 그 외 인력은 15일간의 교육 후 부기관사로 투입할 계획이며, 기존에 부기관사로 근무하던 인원을 일반열차 및 화물열차 기관사로 조정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열차승무원 대체인력 20명을 선발해 안산승무사업소에 투입하고, 추가로 채용한 50명은 이론 및 견습교육 후 용산, 청량리, 여수 열차사업소에 배치키로 했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 21일차을 맞은 29일 오후 2시 현재 파업참가 및 복귀 현황은 파업참가 8,802명 중 복귀 2,202명이며, 현재 6,600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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