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대우 기자］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는 26일 경북 지방선거 후보자 공약 요구안 발표회를 가졌다.

경북의 13개 단체장과 지도자 및 실무대표자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발표회는 ‘소통의 시작’이란 제목으로 열렸다.

▲ 경북 지방선거 후보자 공약 요구안 발표회 개최.

각 단체에서 제시한 정책요구안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북 장애인선거연대는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가 주축이 돼 16개 경북장애인단체가 공동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지방선거 출마자에게 요구하는 공약안을 제시했다.

후보자가 공약한 내용이 실제 얼마나 지켜지는지 17만 경북 장애인을 대표해 감시·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선규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교수는 “지난 장애인복지정책의 변화를 위해 노력한 할동가들의 활동사레와 할 일을 제시한 가운데 장애인복지 실천을 위한 근거가 되는 법과 조레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입법 활동에 참여해야 하고,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해서 장애인 정치 참여가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수 회장은 “장애인 정치참여를 위해서는 장애인이 역량을 갖춘 지도자를 발굴하여야 하고, 장애인계의 분열은 장애인 정치 참여를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 장애인계의 협력과 공동 대응 만이 장애인정치세력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북 지방선거 후보자 공약 요구안 발표회.

김대우 기자  lora1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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