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해읍 크리스마스맞아 어린천사들 캐롤합창.

[시사코리아저널/ 이상욱 기자］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과 직원을 위해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흥해읍에 소재한 으뜸원 어린이집 어린이 28명이 보육교사와 함께 읍사무소를 찾아 맑고 고운 목소리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사한 것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루돌프사슴, 징글벨, 창밖을 보라 등 캐롤 5곡을 귀여운 율동과 함께 불러 주민들의 찬사를 자아냈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귤을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김홍열 흥해읍장은 “유난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읍사무소를 찾아준 예쁜 어린이들의 캐롤송을 들으니 한결 따뜻한 성탄절과 연말이 되었다”며,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이상욱 기자  lsw01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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