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명 신임 사천시부시장.

26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국장, 산하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김주명 부시장’ 취임식이 있었다.

김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5기가 결실을 맺는 시점에서 사천시 부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저가 도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만규 시장님이 민선5기 때 시민들에게 공약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님이 지역경제와 시민 섬김, 열린행정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과제로 했듯이 저 역시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산하 850여 공무원들이 자기발전에 기회가 주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조직에 화합을 최우선 덕목으로 생각해 모든 일을 여기에 맞춰 나가겠다”며 “창의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항상 동료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려 듣고 함께 고민해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명 신임부시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 고등학교와 창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5년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경남도 농수산물 유통과장 역임에 이어 경남도의회 수석전문의원, 경남도 인사과장, 경남도 인재개발지원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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