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보훈지청 보상과 박진우.

이러한 무한경쟁 시대에서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생존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가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의식 강화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즉 국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서는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과 사회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야 하며 희생에 대한 보상 또한 제대로 이루어질 때 가능한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나라를 위해 복무한 제대군인에 대한 예우와 지원이 바로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징병제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군복무를 하여야 하며 군복무로 인해 경제적·사실적 불이익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군복무 후 사회에 복귀했을 때 적응하는 시간과 자금이 필요하며, 현실적으로는 제대군인의 취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등 안정적인 사회복귀가 힘든 상황이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2013년 국가보훈의 발전방향을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이 명예로운 보훈’ 으로 제시하고 제대군인 5만개 일자리 확보 및 지원조직 체계 개선 등 제대군인 지원에 관해 지난 1년 간 추진해왔다.

장기간 일반사회와 격리·통제된 생활로 사회적응이 어려운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효율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중기(5~9년), 장기(10년 이상) 복무 제대군인에 대해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등의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로 매년 높은 전직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적응은 물론, 군 복무 시 축적된 경험과 군 생활을 통해 익힌 리더십과 강함 책임감 등의 역량을 사회에서 활용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앞으로도 제대군인의 사회복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여 현재 국가의 안위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군인의 사기진작과 전역자를 위한 명예로운 보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보훈청 박진우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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