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창준 삼천화력본부장(왼쪽)과 수혜 할머니.

[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나눔봉사단이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삼화본부 나눔봉사단 회원 10여 명은 강 모(여. 82)할머니 집이 노후화 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자력으로 모은 500만 원을 들여 지난달 20일부터 약 1개월간 주택수리를 완료하고 지난 20일 준공했다.

나눔봉사단원들은 공휴일 등을 통해 직접 부엌 개량과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해 할머니가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시켜 이날 준공을 하게 됐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매년 이렇게 어려운 주민들을 돌봐 줘 너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엄창준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정신으로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돼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강효정 향촌동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주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나눔봉사단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3년째 이렇게 선행을 아끼지 않는 나눔봉사단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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