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서진오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올 겨울방학에도 지식나눔 교육봉사 활동인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는 우수 대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해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의 학습 및 진로를 코칭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 한수원 지식나눔 봉사활동 ‘아인슈타인 클래스’의 멘토로 선정된 대학생들이 발대식에서 장학증서를 받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지난 2010년 첫 시행 후 지금까지 216명의 멘토들이 1,618명의 멘티들과 함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눠왔다.

특히 올해는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관람과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위해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이 뛰어난 국내 우수 대학생 40명을 멘토로 선발했다.

고리·월성·한빛·한울 원전 인근 지역 초·중·고교생 중 집안 사정이 어려운 학생 위주로 300여명을 멘티로 선발됐다. 멘토들은 겨울방학 1월 한 달 동안 멘티들에게 학습지도와 상담을 통해 진로와 인생 설계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20일 오전 서울사무소에서 선발된 대학생 멘토 4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계획을 점검하는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가졌다.

조석 사장은 “지식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멘토 대학생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원전 주변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공부뿐 아니라 진로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멘토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진오 기자  www.dnlwjd5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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