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 봉사대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마산역을 찾은 지역민들에게 동지 팥죽을 대접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경남은행이 동지 팥죽 나눔 행사 열고 지역민들의 행운을 빌었다.

경남은행은 20일 민족 고유 절기인 동지를 앞두고 경남과 울산에서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경남은행 박태훈 본부장과 경남은행마산지역봉사대 50여명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산역을 찾은 무의탁자·노숙자 등 지역민 3000여명에게 동지 팥죽을 대접하고 포장을 원하는 지역민에게는 팥죽을 싸줬다.

박태훈 본부장은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로 불리는 동지(冬至)날이면 동지팥죽을 쑤어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오늘 대접한 팥죽이 추위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절기 음식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훈 본부장은 “점차 잊혀져 가는 세시 풍습을 되살리기 위한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2014년 지역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