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초등학교 119 소년단이 차량전복사고를 체험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남해소방서는 19일 해양초등학교 ‘119소년단’ 39명과 전북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생활화 습관을 기르는 한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소방안전문화를 조기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평소 사고현장을 경험하지 못했던 아이들은 차량전복사고 체험, 유독물질 누출사고 체험, 태풍 체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 각종 사고 발생 시와 동일한 상태를 가정해 위급 상황을 체험했다.

김지은 지도교사는 “전문화된 소방교육장에서 이론으로만 알던 것을 직접보고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 한국119소년단이 더욱 활성화 되길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이론 교육에 익숙했던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소방시설 사용법과 학생 간 협동심을 함양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계기가 돼 큰 호응을 얻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국 119소년단들이 안전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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