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사천시가 2013년 적십자 회비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사천시는 계사년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총재 표창 4명, 경남도지사 표창 1명 등 5명의 개인 표창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의 이번 수상은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목표금액의 초과달성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실제 올해 시의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7700만 원으로 목표금액대비 112% 초과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만규 사천시장은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지원을 위해 시민들이 앞장서 모금활동을 펼치는 등 성숙한 시민 문화가 밑거름이 됐다”며 “2014년도 적십자 회비모금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 적십자 회비모금은 지난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3일간 집중 모금활동을 하고 있으며, 적십자 회비는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생명보호활동, 남북교류 등 국제 재난구호 협력활동의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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