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은행이 지난달 25일부터 배포중인 ‘2014년 달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예년(20만부)보다 2만부를 더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포 보름 여 만에 대부분 소진됐다.

▲ 경남은행 달력속 故 박수근 화백의 명화.

특히 사무용(3단)·가정용(1단)·탁상용 등 세가지 형태 가운데 집안 인테리어용으로 제격인 가정용의 수요는 눈에 띄게 높다.

경남은행 송희연 계장(영업부)은 “올해 달력은 과거 달력들 보다 훨씬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은행 달력에 재물복이 따른다는 속설과 함께 2014년 달력에 국내 유명작가의 유작이 담겨 있다는 입소문이 일어 요청이 끊이지 않는 듯하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의 2014년 달력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대표 작가이자 한국의 밀레(Millet)로 불리는 故 박수근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됐다.

달력 안에는 故 박수근 화백의 역작인 12점의 명화가 담겼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