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경남교육청이 제3회 Wee 희망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과 교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13년 제3회 Wee 희망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상북초등학교Wee클래스(창원교육지원청)가, 교사 부문에서는 남해여자중학교 이선민 교사가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Wee 희망대상’은 Wee프로젝트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양질의 운영 프로그램 개발 촉진 및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이 주어지며 20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DO DREAM(두드림)으로 만들어나가는 마음나눔방’이라는 주제로 최우수를 수상한 창원교육지원청 상북초등학교Wee클래스(교장 최덕호)는 1년간 지역사회연계망을 이용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부정적이고 거친 표현만 사용하던 학생들이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이는 변화를 가져왔다.

실제로 조사 결과 2013년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경험학생은 1차 실태조사보다 2.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여중 이선민 교사는 ‘춤 테라피와 Wee 행복나무 가꾸기’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상담실 운영을 한 결과 학교 내 학교폭력 사례가 Zero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선민 교사는 “앞으로 위기 학생 외에도 개인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개인의 인성함양 및 문제행동을 사전에 예방하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Wee클래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