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0위를 차지했다.

전년도에는 16개 시․도교육청 중 14위를 기록했다.

특히 종합청렴도는 전년대비 1.04점 올랐으며 외부청렴도 역시 1.02점이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7.23점을 받았다.

이는 2009년 이후 매년 하락하였던 청렴도가 올해 처음으로 상승한 것이며, 전년대비 상승률은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렴도 평가는 교직원, 공사관리․학교급식․현장학습․수련활동․수학여행․방과후학교운영 업체와 운동부 학부모, 도의회 의원, 출입기자,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청렴도 점수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 3개 분야의 점수를 합쳐서 산정된다.

올해 경남교육청은 취약분야 중점 관리를 위해 운동부․학교급식 분야 등 청렴 감찰, 청렴도 하위권 지역 집중 관리를 실시했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공립학교장 청렴도 평가, 산하기관 반부패 시책 평가, 청렴 마일리지제도 운영 등을 실시했으며 청렴 교육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식 청렴 교육 ▲청렴 문자보내기 ▲경남 교육 청렴문화제 개최 ▲청렴리플릿, 청렴활동 우수사례집 제작․배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교육청의 청렴도가 상승한 것은 교직원과 교육가족이 합심하여 청렴 실천과 반부패 척결 의지를 보여준 결과”라며, “경남교육청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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