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항공 산업의 메카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의 권일현 학장은 올 연말을 교육재능기부 특강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점심도 거른 채 KTX에 탑승, 부산으로 이동했다. 이유는 부산 혜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지난 11월 약속한 교육재능기부를 위해 천릿길도 마다하고 달려가 특강을 실시했다.

▲ 부산 혜화여자고교 강당에서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재능기부 특강 하는 권일현 학장.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지난 5월초부터 30여개 학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재능기부 특강이 진행됐으며, 오는 20일과 23일에도 각각 부산에서 교육재능기부 특강이 약속돼 있어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권일현 학장은 “내년 교육재능기부 특강도 일정이 벌써 잡혀져 있어 부임 초 다짐한 100번의 교육재능기부 약속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미래와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특강 자리를 마련해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기준으로 2010년도 96.9%, 2011년 93.2%, 2012년 85.6%, 그리고 올해 90.6%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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