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최보영 기자］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 직원들이 능동적인 제안활동 참여를 통해 현장의 기술력 증진과 회사의 기술력 강화에 기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포항제철소 제강부 3제강공장 정련전기파트 직원들은 올 한 해 동안 파트원 전원이 우수제안 등록에 성공하면서 회사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 포항제철소 제강부 3제강공장 정련전기파트 전원이 우수제안 등록에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았다.사진은 정련전기파트원들의 현장 아이디어 회의 모습.

신종욱 씨는 “입사 2년차에 우수제안을 할 수 있도록 평소 업무와 아이디어 발굴에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초 신년회에서 파트원 김성대 씨가 “올해엔 반드시 성과가 높은 제안활동으로 회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개인역량 향상에도 힘쓰겠다”며 결심을 이야기하자 파트원 모두가 이에 공감하고 전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을 계기로 삼았다.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서 모든 일이 순조롭진 않았으나 힘들 때마다 서로를 격려하고 다독이면서 도전을 거듭한 결과, 주변에서 부러워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이들 5명 가운데 4명은 이미 제안왕, 신입사원 OJT 우수발표, 감사나눔 우수활동 등으로 포항제철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수제안뿐만 아니라 감사나눔과 안전활동에서도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이들은 “내년에는 우수제안을 1건 이상 등록하는 한편 특허까지 도전할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보영 기자  cby6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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