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 사천고등학교 한별단(이하 한별단)은 지난 15일 전북 국립임실현충원과 소충사를 탐방해 소감문을 작성하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가졌다.

국립임실호국원은 6.25전쟁시 조국수호를 위해 신명을 바치셨던 참전용사와 자유우방을 돕기 위해 월남에 참전했던 월남참전 용사 그리고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업적과 공적을 기리며, 이분들의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진주보훈지청 후원으로 실시한 이 번 체험활동은 35명의 단원들이 현충탑 참배, 현충원 소개 및 안보 동영상 시청, 충렬관 참배, 호국안보전시관 관람, 소충사 탐방과 참배 순으로 실시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남재영 1학년 단원은 "충렬관 봉안실에 안치된 많은 분들의 영정사진을 보면서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며 "나도 국가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별단은 거제포로수용소 탐방(5월 25일 38명), 사천호국공원 참배와 봉사활동(6월 2일 61명, 10월 27일 29명), 판문점 및 DMZ 견학(7월 19일 - 20일 75명) 등의 프로그램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한별단 이영인 지도교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탐방을 지원해 준 진주보훈지청에 감사드린다"며 "차기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충원내 봉사활동도 겸해서 활동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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