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동서동 소재 윤성수산 추갑성(왼쪽 두번 째)대표가 ‘사랑의 쌀’을 강효정(오른쪽 첫번 째)향촌동 동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동서동에 소재한 윤성수산(대표 추갑성)은 지난 12일 관내 어려운 계층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백미(20kg) 100포를 올해도 어김없이 기탁했다.

이날 추 대표가 향촌동주민센터를 찾아 기탁한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의 절차를 거쳐 향촌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합심원과 동 관내 어려운 이웃 9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성수산은 재정이 그리 넉넉지 못한 영세한 기업인데도 매년 연말이면 어김없이 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향촌동주민센터에 기탁해 온지도 10여 년이 됐다.

이 같은 선행에 대해 추 대표는 “사회에서 얻은 수익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드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나 혼자 배불리 먹겠다는 것은 5~60년대 보리고개가 있을 시기는 그랬지만, 지금은 다소 여유가 있다면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다”고 말했다.

또 “추운 겨울 외롭고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추운 겨울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냈으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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