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경남교육청은 2014학년도 평준화·비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원서를 접수한다.

도내 평준화 적용지역 53개 일반고등학교(자공고 포함) 신입생 선발 및 배정을 위한 원서접수를 16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토, 일요일 제외) 각 학군별 지역교육청에서 나이스로 실시한다.

19개교 6,171명을 모집하는 창원 제1학군(옛 창원)과 13개교 3,780명을 모집하는 창원 제2학군(옛 마산)은 창원교육지원청, 10개교 3,198명을 모집하는 제3학군(진주)은 진주교육지원청, 11개교 4,008명을 모집하는 제4학군(김해)은 김해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

경남에 거주하는 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예정자)와 고입 검정고시 합격생은 접수기간 내 주소지 소재 지역교육청에서 나이스로 입력·확인 후 출력물은 학군별 접수 지역교육청에 개별 접수해야 한다.

또,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포함) 특례입학 대상자는 NEIS 원서접수 후 관련 서류일체를 도교육청에서 직접 제출해야 한다.

학교 배정은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군별 합격자 수를 결정한 후 학교별 정원에 따라 지망학교를 배정하되 정원 초과 시 컴퓨터 무작위 추첨 배정하며 ▲체육특기자 ▲교육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 자녀) ▲지체장애자 ▲특례입학 대상자 등은 우선 배정하게 된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2014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인가학급 및 모집정원은 도교육청 학교설립추진단의 수용계획 조정(1지망자 지원 비율 고려)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합격자 및 학교배정 결과는 2014년 1월 15일 출신중학교(지역교육청 접수자는 해당 접수 지역교육청)에서 일괄 나이스로 출력해 통보하며 등록기간은 2014년 1월 20∼27일이다.

한편 후기학교 전형 기간 내 타 일반고에 앞서 전형을 실시하는 2009년 3월 27일 이전 지정 또는 이후 재지정 받은 전국단위모집 비평준화지역 자율학교 일반고에 지원해 불합격한 자와 일반고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응시해 불합격한 자는 다시 후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하상수 과장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원서작성 시에는 통학거리와 학교교육환경, 학교의 교육적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잘 고려해 지망학교 순위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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