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이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용원중 학부모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0개교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한 2013년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창원 용원중학교 학푸르미학부모회(대표 안현미)가 학부모 자원봉사 분야 최우수에 선정되고 산청 도산초등학교 외 8개 학부모회(학교)가 장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는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학교교육 참여, 학부모자원봉사 분야를 공모하고 학교의 경우 학부모교육, 가정-학교 간 소통 분야 등 4개 분야 대상으로 공모했다.

경남지역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43개 학부모회와 37개 학교에서 응모했으며 경남교육청은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해 10개 학부모회와 7개 학교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교육부는 전국에서 200개 학부모회와 학교를 추천 받아 100개를 최종 선정했다.

경남의 경우 17개를 추천해 10개가 선정됐으며 특히 학부모 자원봉사 분야 최우수상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 최우수상에 선정된 용원중 학부모회(창원)는 ‘희망·행복·사랑·꿈 UP을 위한 학푸르미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자원봉사 분야에 응모하여 최우수상과 상금100만원을 받는다.

교육부 장려상에 도산초학부모회(산청)를 비롯해 ▲수월초학부모회(거제) ▲호계초학부모회(창원) ▲진주제일중학부모회(진주)가 학교교육참여 분야에 선정됐다.

상리초학부모회(고성)는 학부모 자원봉사 분야에 선정됐으며 사남초(사천)·수양초(사천)·물금고(양산)는 학부모교육 분야에서, 삼계초(창원)가 가정-학교간 소통 분야에 각각 뽑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학부모회가 소속된 학교와 교육부에 추천했지만 수상하지 못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감 기관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수상한 학부모회와 학교에 대해 축하를 드린다”며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이 단위학교에 건전하고 알차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지며 선정된 우수사례의 적극 홍보로 단위학교까지 일반화해 학부모 학교참여 문화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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