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제3회 경남진로교육체험전’을 개최한다.

12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열리는 이번 경남진로교육체험전은 201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경남교육청이 교육부로부터 진로교육 우수교육청으로 지정되면서 진로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진로체험전은 다양한 진로체험을 마련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전 도민에게 유용한 진로 정보와 유익한 직업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진로교육체험전은 총 10개관 84개 부스로 운영되며 2013년 경남 진로교육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진로교육홍보관을 비롯해 ▲자기이해관 ▲직업탐색관 ▲진로설계관 ▲진로상담관 ▲진학상담관 ▲진로교육실천사례관 ▲특성화고·마이스터고관 ▲대학전공체험관 ▲직업인특강관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8교)와 MOU체결 기업체 참여, 고졸취업성공사례 현황, 대학교(11교), 경남여성 새로 일하기 지원본부, 진로교육컨설팅관련 기관 등 교육기부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와 진로에 대한 경험으로 한 수준 높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로교육체험전 부대 행사로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학부모 및 학생 대상 ‘자녀 꿈 이해’ 및 ‘나의 꿈 찾기’를 주제로 진로특강이 있으며 13일 오전 10시30분 학부모 대상 ‘꿈·음악· 이야기’가 있는 진로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12~13일 이틀간 ‘안전벨트 시뮬레이터(한국도로공사경남본부)’ 및 ‘심폐소생술(창원소방서)’ 체험 활동을 통해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하고 심폐소생술의 생활화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제3회 경남진로교육체험전 관련 내용은 경남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교육청 하상수 중등교육과장은 “제3회 경남진로교육체험전을 통해 진로교육에 대한 교원, 학생, 학부모 및 도민들의 인식 변화와 공감대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정보 제공과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직업탐색 및 미래진로설계를 제공할 기회로 충분히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