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사천여중(교장 황성의)은 6, 7일 양일간에 걸쳐 어울림학생 35명이 통영 사량도 천문대에서 우주세계를 관측하는 체험활동을 가졌다.

천문대장의 천문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지구와 태양, 별, 거성, 초거성의 크기와 위치 등을 영상물을 통한 설명을 듣고 각 별자리의 유래와 찾는 법을 실내 교육으로 익히고 야외교육장으로 나갔다.

실내에서 배웠던 망원경 조작을 통해 직접 성단과 목성, 오리온자리, 이중성단 등을 찾아보기도 했다. 눈으로만 봤던 별을 망원경을 통해 더 많은 별을 볼 수 있어 매우 재미있었다.

야외활동을 마치고 실내 교육장에서는 야광성도에 자기 별자리, 가족의 별자리, 망원경으로 찾아본 별자리를 표현하는 기회도 가졌다. 아이들은 깜깜한 밤하늘의 별을 운동장에 살펴보기도 보며, 신기하고 아름답다고 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태양을 썬그라스를 쓰고 태양을 보고 망원경을 통해 태양을 관찰하고 태양의 흑점도 살펴보고 흑점의 수도 세어보는 신기한 체험활동을 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해 "우주에 광대함에 놀랐고, 천문교육을 통해 알게 된 별자리에 관심을 가지게 돼 밤하늘을 자세히 살펴보게 됐다."며 "1박2일간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우정을 쌓는데도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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