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아산시는 난방설비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패시브하우스가 건축전문가들에게 큰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아산시 호서대학교․선문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지난 5일~6일 ‘온양6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의 패시브하우스 건축기법 건설현장을 방문 견학했는데,에너지를 절약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단열기법인 패시브 하우스 건축기법을 적용해 현재 공정율 35%로 진행중 이라고 했다.

▲ 사진은 건설현장을 찾은 순천향대 건축과 학생들.

건축학과 학생 80여명은 패시브하우스 주요기술인 삼중창호, 고성능 단열재, 전열교환기, 기밀테이프에 대한 이론과 시공사례 그리고 지열․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약36%를 절감한 설계와 실내 조명기구의 100%를 LED로 적용한 점에 큰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공공시설물에 패시브 하우스 건축기법을 적용한 공사현장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보니 이번 기회가 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설계와 시공 등 실무 업무에 임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한편 패시브 하우스란 일반적으로 난방을 위한 설비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이를 위해 사용면적당 연간 난방에너지 요구량이 15kwh/m2 이하이어야 하며 건물을 고단열, 고기밀로 설계하고 열교환 환기장치를 이용해 환기로 인해 버려지는 열을 철저히 회수하는 첨단건축공법을 적용한 건축물이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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