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돌입했다.

철도노조는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발언 공개를 거부한 코레일 측의 불참에 본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히며, 9일 수서 발 KTX 이사회 개최 중단을 요구하며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9일 수서발 KTX 이사회 개최 중단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저녁 7시께부터는 922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민영화 저지 촛불문화제도 곳곳에서 열린다.

철도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하지만 열차운행에 필요한 조합원 8500여 명을 현장에 남겨 근무케 한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가대동맥이 완전히 멈추는 파국만은 피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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