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벌용동주민센터(동장 이종주)는 주민들을 위해 각종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동정 소식지 게시대를 설치해 전 읍면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9일 사천시 벌용동 주민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동 게시대 설치가 필요한 곳을 면밀히 조사하고 디자인 선별 제작을 통해 이달 통장회의를 거쳐 게시대 160개를 마을 주요지역에 설치했다는 것.

그동안 벌용동주민센터는 통장회의 때 동정 소식지를 통장들에게 배부하면 주로 아파트 벽면에 부착하거나, 관리사무소 주변에 놓아두고 주민들이 볼 수 도록 했는데, 미관상 좋지 않은데다 여타 홍보물과 뒤섞여 한 눈에 띄지 않아 궁리 끝에 게시대를 설치하기로 해 완료했다.

벌용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정소식 게시대를 설치함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동정 소식을 더욱 효율적으로 홍보하게 됐다.

이종주 동장은 "동 게시대는 개당 만 원밖에 안 돼 저렴하면서도, 홍보효과는 높을 것으로 가격 대비 효과 면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행정소식을 알리고, 동정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동정 소식 게시대를 계속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천시 벌용동주민센터 이종주 동장 아이디어(idea)로 동정소식지 게시대를 제작 설치한 모습.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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