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6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논란에 휩싸인 소속 기관 공무원 김 모 부장과 관련, ‘사실확인 후 조치’ 방침을 밝혔다. 유 장관은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향후 김 부장에 관한 어떤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발표에 거론된 사람은 안행부 소속기관의 김 모 부장이다. 그 얘기를 듣고 바로 감찰지시를 내렸다”며 “상황을 파악해보고 필요한 조치가 필요한지 판단하려 한다”고 말했다.

○… “욕심만 챙기는 문재인”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최근 정치 행보에 대해 “민주당이 위기인데 자기 욕심만 챙긴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 내에서도 NLL 대화록 등 민주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간 사람이 대선 4년 남았는데 대선 출마 운운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의원에 대해 “자기반성과 성찰 없이 내 탓 안하고 남 탓 하는 것은 대선 후보로서 뻔뻔스럽고 스스로에게도 민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 “미세먼지 근본적 해결책 모색 필요”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6일 최근 수도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과 관련, “중국에서 발원된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중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고 봄철 황사만큼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로 국민들의 불안감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예보 및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다”고 강조했다.

○… “한·호주 FTA 협상 타결 기대”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6일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소식에 기대를 드러냈다. 김 정책위의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한·호 FTA 협상 타결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의 확대와 함께 원자재와 에너지 자원 협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호주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들의 약진으로 주춤하고 있는 우리 자동차 수출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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