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별 책임제를 도입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완전박멸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해, 재선충병이 많이 발생된 곤양면 지역은 사천시 산림조합이 집중 방제활동을 벌이고, 나머지 지역은 직영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7개단 44명)이 지역별로 책임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겨울철을 맞이해 재선충 방제후 처리된 훈증무더기를 보일러 땔감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무단 이동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천경찰서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이미 주의를 당부한 상태다.

박도희 업무담당자는 "소나무 재선충병 없는 청정지역을 위해 보다 강력한 예찰활동으로 외곽지역부터 압축 방제하고 있다'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애벌래에서 성충으로 변환하는 우화기 이전인 내년 4월말까지 완전 방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