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경남교육청과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고영진 교육감과 김성희 경남교육청공무원노조 위원장과 학교급식 조리사 등 150여명은 5일 오후 3시 본청 구내식당에서 ‘2013년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31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개최한 ‘함께의 기적’ 일일포장마차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배추와 양념류 등을 구입하고 학교급식 조리사들이 직접 자기 자식을 위해 만드는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 김치 4,000㎏을 만들어 도내 저소득층 학생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위해 애써주신 조리사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고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희 경남교육노조 위원장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지방공무원을 축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노후화된 가옥을 수리하고 저소득층 돕기 일일찻집 행사를 전개하는 등 소외된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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