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김세경 기자] 대구 남구청은 2013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12월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서 5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시상금으로 4,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하게 된 분야를 살펴보면, '지역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 우수, 장애인 복지분야 복지행정 우수,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 기초생활보장 평가 우수, 행복e음 Key Person(핵심요원) 우수' 등 5개 분야에 걸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표창과 함께 총 시상금 4,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남구청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남구지역사회복지계획을 대구시에서는 유일하게 용역 없이 일선에서 직접 복지사업에 종사하는 민·관의 사회복지 실무자와 대표자가 머리를 맞대고 직접 수립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면서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펼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복e음(사회복지통합 관리망)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직원에게 가까이에서 시스템 사용법 안내 등을 통해 신속한 문제 해결과 필요시 행복e음 시스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행복e음 Key Person(핵심요원)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정보공유가 원활히 이루어져 복지담당공무원이 행복e음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도 한 몫을 차지했다.
한편 남구의 행복e음 Key Person(핵심요원)으로 위촉된 최현정(여33, 복지8급)은 지난해 활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