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고등학교(교장 강영철)와 사천사랑회(회장 박현종), 지역 유관기관장 등이 참여해 1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장만한 김치를 사천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김장김치 행사는 사천고 급식소에서 여상규 국회의원(새누리당), 정만규 사천시장, 최갑현 사천시의회 의장, 차상돈 사천경찰서장, 강정갑 사천교육장, 조근도, 박동식 경남도의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궜다.

사천고는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어려운 계층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와 지역사회와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이는 재정적 여유가 있는 사람도 제대로 하지 않은 금전적 지원 및 사회봉사활동을 사천고등학교가 앞장서서 해 냄으로써 사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날 사천읍사무소 마당에서는 사천사랑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 갔다. 사천사랑회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독거노인 및 조손 가정을 위해 집수리사업, 환경정비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영재 사천읍장은 "150박스의 김장김치를 전해 받고 관내 저소득층에게 고루 전달 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아울러 아직도 따뜻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우리 주위에 많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협조해 주기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