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김세경 기자] 각계각층에서 바자회·성금 모금 등 불우이웃 돕기 위한 수많은 행사 가운데 지난 달 17일과 29일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도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보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달 17일 거동이 불편한 대구 남구 주변의 독거노인 집에 직접 찾아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 청정지역 경북 봉화군에서 직접 날라온 배추로 김장을 하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이번 김장김치는 청정지역인 경북 봉화군에서 매년 해 오던 ‘사랑의 배추 나르기’ 봉사의 일환으로 봉사자들이 손수 뽑아 온 무공해 배추를 정성스럽게 김장해 이웃에 나눈 것이라 의미가 컸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자들은 독거 어르신들의 집집마다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했다. 김귀자 씨(대구 남구)는 “매년 신천지교회에서 이렇게 찾아와서 김치도 주고, 손을 잡아 주며 말벗도 해 준다”며 “진심으로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최명석 지파장은 “하늘은 대가 없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빛, 공기, 비를 내려주는데 그러한 하늘의 큰 사랑으로 사는 우리가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달 29일에는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자 30여명은 대명10동사무소가 주최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함께 동참해, 대명10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연탄도 전달했다.

▲ 대명10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는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자.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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