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김해 생림초등학교(교장 정상률)는 지난 달 30일 개교기념일을 기념해 온새미도서관에서 학예회 및 교육성과보고회를 동시에 가졌다.

그리고 이어서 급식소 및 교실에서 전교생과 100여 명의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도 병행 실시해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생림초등학교의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는 2010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데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해 기르고 관찰하며, 환경체험학습 등을 실시하는 등 , 고사리 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그 채소로 김장을 담갖다.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익히고, 전통문화를 계승하자' 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4년째 접어들고 있다. '사랑의 나눔, 김장체험학습' 을 통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생림 전 가족의 사랑을 담은 김장을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 및 발표회를 본 한창환 4학년학생 어머니는 "정말 감동적으로 학생들 표정도 밝고 모두 하나돼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자리여서 너무 즐거웠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장담그기에 참여한 윤혜정 학부모는 "4년째 이런 행사를 해오면서 학생들이 환경체험학습을 정말 알차게 하는 것 같아서 학교에 정말 감사하다"며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봉사정신을 어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칭찬했다.

김해 생림초등학교는 이와 같이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학교 특색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심학교! 찾아오는 명품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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