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지난달 26일 현대제철내 발전소관련 현장에서 발생한 9명의 사상자 발생사고는 철저한 인제로 굳어지고 있어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업무상과실치사 협의를 조사하고 있는 당진경찰서 강력1팀 관계자에 따르면,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소내 제철 부생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현대그린파워(주)는 현대제철과 중부발전이 29%의 지분을 갖는 특수법인으로 26일 오후7시 13분경 20m가스배관을 교체하기위해 투입된 현대그린파워(주) 3명,대광E&C 4명,대우건설 2명이 2m정도의 내관에 연결 닥트에서 작업중 LDG(추정)가스를 흡입하여 발생한 사고로 대광E&C소속 양모(51)씨가 사망하고,박모(40),김모(47)씨가 중태이며,모두 당진종합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안전장비 미착용과 함께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의식의 결여에서 비롯된 예고된 사고로 밝혀지고 있어 현대제철내 사업장이 또 다시 근로자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덧 씌우게 되었다.
특히, 가스탐지기 작동여부와 산소마스크미착용등 안전관리와 확인미흡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으며, 반복되는 비슷한 가스사고에 대하여 해당회사의 무책임한 대응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있어 파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고용노동부 천안지청 J 감독관(팀장)은 빠른시일 내에 조사를 완료하고 5월에 이어 발생한 중대사고로 판단하여,구속기소의견을 품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